시사토크쇼 판도라를 시청하고
시사토크쇼 판도라를 시청하고
  • 김재성
  • 승인 2018.09.0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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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마다 무기력하고 피곤하다는 월요병이 예전에는 많이 도졌었다. 그 재밌다던 월화드라마도 시원찮아지고, 일요일의 휴식의 달콤함이 피곤함으로 다가와 별로 할 일 없이 피곤해진다.

 그러나 요즘은 종편의 한 프로그램 때문에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요일로 변하고 있다.

 지난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의 진실을 보도한 JTBC를 시청한 후 종편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구경하다 MBN에서 하는 ‘판도라’라는 프로그램에 빠져있다.

 팝가수 배철수씨와 정치인 정청래 정두언 두사람의 주고 받는 가슴 답답한 진실을 쉽고 그리고 부드럽게 풀어줘서 매주 시청하고 있다.

 부모님도 이 프로는 꼭 보는지라 늦게 퇴근하고 집에 오면 시청하고 계신것이 보였다.

 그중에서 최근 흑금성편과 MB정권의 사익만 쫓았다는 정두언씨의 증언을 들으면 과연 MB는 국가를 운영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자신의 부를 축적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인지 그 저의가 궁금했다.

 그런데 검찰은 오늘 MB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는 걸 보고 후자가 맞는것 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분통이 터진다.

 앞으로 문재딘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대통령에 꿈을 꾸는 자나 국민들은 이 프로를 꼭 봐서 타산지석으로 삼아 좋은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겠다.

 김재성 / 전주시 금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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