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예산동아리 지방자치 23년사 책자 발간
남원시 예산동아리 지방자치 23년사 책자 발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9.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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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재정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원시청 예산동아리 ‘온새미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 23년사 책자를 발간한다.

6일 남원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막을 올린 지 23년째를 맞아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던 중‘과거를 되돌아 보고 미래의 남원을 설계해 보자’는 취지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재정 23년사를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예산동아리‘온새미로’회원들은 지난 23년간 남원시 예산규모와 주요사업 및 성과 등을 살펴보며 재정 운영현황을 점검·분석해 남원시 미래 재정을 탄탄하게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발간 작업에 착수해 8월말 현재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회원들은 책자 발간 작업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책자의 기본 토대가 되는 가장 중요한 자료 수집에 있어 방대한 양과 여러 곳에 분산 보관된 탓에 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쳤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수기로 작성한 예산서와 주요 업무보고 자료를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타지역(서울, 전주 등)으로 전출한 선배 공무원을 만나 업무 추진시 애로사항과 해결과정 등을 녹취하는 등 손과 발을 쉼없이 뛰어다닌 결과 현재는 발간에 앞서 막바지 조율을 거쳐 오는 12월말께 발간하게 될 예정이다.

예산동아리 회원들은 “발간에 앞서 과거 아쉬웠던 점은 배움의 기회로 삼아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잘된 점은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남원시 재정운영의 기초자료 및 길잡이로 널리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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