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10여 명은 죽치경로당 앞에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빨래 등을 수거, 세탁해 그동안 힘이 없어 세탁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어줬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할 자녀들의 포근한 잠자리를 준비하시는 어르신들의 발길이 여느 때보다 더 많이 이어졌으며 회원 및 봉사자들도 깨끗한 이불빨래를 위해 정성을 다했다.
또한 신평면 행복나눔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활동 및 이동빨래 봉사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손완진 위원장은 “추석명절 고향집에 올 자녀들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소하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나 수혜자 모두에게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오히려 힘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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