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 기업 방문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지역 일자리창출 우수 기업 방문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09.0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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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전주시 팔복동 전기저장분야 국내 1위 업체인 비나텍 공장을 방문  성도경 대표에게 탄소전지 생산라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상기 기자
5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전주시 팔복동 전기저장분야 국내 1위 업체인 비나텍 공장을 방문 성도경 대표에게 탄소전지 생산라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상기 기자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투자가치를 고려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중인 정책자금과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은 5일 전주에 소재한 기술혁신을 통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비나텍㈜(대표 성도경)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1999년에 설립된 비나텍㈜는 IT용 커패시터(Capacitor)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나, 주 거래처의 도산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하자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인 초고용량 커패시터 제조에 성공한, 이 후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 베트남, 인도, 홍콩 등 수출처가 다변화되면서 사업 기반이 구축되었다. 현재는 매출의 90%를 수출로 올리고 있으며, 고용도 2015년 120명에서 2016년 126명, 2017년 147명 올해는 벌써 178명을 선발하는 등 매년 고용인력이 증가하고 있다.

중진공은 2004년부터 개발기술사업화 등 정책자금과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진출, 수출마케팅 등의 집중 지원을 통해 업체의 성장을 지원해 온 결과, 고용과 매출액이 급성장한 대표적인 지역 중소벤처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북기계공고, 전주공고 등 도내 6개 고등학교 재학생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비나텍㈜의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성도경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경영애로와 정책지원에 대한 건의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 현장에서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기업이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동경 대표는 “오늘 이사장께서 방문해 해외개척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어 힘이 난다”면서“앞으로는 중진공과 함께 글로벌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상직 이사장은 비나텍(주)를 방문한 후 전주 완산구 홍산로 갤럭시빌딩에 있는 일자리 고객센터를 방문해 고객들을 대응하는 직원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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