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벌초 및 풀베기 시 진드기 주의 당부
익산시보건소, 벌초 및 풀베기 시 진드기 주의 당부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9.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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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는 추석을 대비해 벌초, 풀베기, 농작물 수확 등으로 인한 발열성질환(SFTS,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드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와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의 풀숲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돼 있다.

시 보건소는 전라북도내에서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은 있지만, SFTS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등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통해 증세가 완치되는 만큼 증상발생시 빠른 치료를 당부했다.

김재광 익산시보건소장은 “쯔쯔가무시증, SFTS 등은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에서는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풀밭위에 옷을 벗어놓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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