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가 9월에 유난히 많았던 것으로 집계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과 주의가 요구된다.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월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26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작년 9월에는 한 달 동안만 42명이라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과 전북지방경찰청은 특별대책의 하나로 도내 주요 고속도로에서 과속, 적재불량, 안전벨트 미착용, 음주 및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과 경찰은 지난 4일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여부, 음주, 속도제한장치 불법해제 및 자격적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해 불법등화장치 설치 12건, 등화불량 2건, 후부반사판 훼손 9건, 안전벨트 미착용 2건, 후부안전판 설치기준위반 1건 등 총 26건을 적발했다.
공단은 이날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 예방용품(졸음경보기, 아로마스틱, 비타민, 생수) 및 후부반사판 등을 배부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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