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전주시보건소(소장 송준상)가 5일부터 7일까지 보건소 5층 강당에서 미취학 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학습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취학 전 아동들에게 흡연 음주예방, 구강 영양 운동 등의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건강 인형극인 ‘호랑이 구출작전’을 관람한 후 선생님과 함께 건강체조를 배우고 흡연, 음주 예방, 구강, 영양, 운동 등 각 체험터별로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 학습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강체험 학습터는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체험으로 건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OX 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릴 적 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되는 만큼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전 주민들이 보건소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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