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앨범사진 디지털을 만나다’
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앨범사진 디지털을 만나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9.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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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지부장 한재원)가 7일부터 1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미리내에서 ‘제3회 앨범사진 디지털을 만나다’란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초대 8일 오후 4시.

 이번 작품 전시회는 박용덕(75), 강일부(78), 김영채(71), 김도영(71), 조대진(70) 등 원로 작가 5명이 초대돼, 시대의 흐름 속에 사라져가는 전북 지역의 생활상과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특히 역사적 가치를 지닌 필름과 앨범 속 추억의 사진들을 디지털 복원 작업을 통해 재조명하고 이를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뜻 깊은 전시회다.

 전시에 참여한 박용덕, 강일부, 김영채, 김도영, 조대진 작가는 각각 20점의 작품을 선정해 그 중 10점을 전시하는데 총 50점이 전시되며 100점이 작품집에 수록된다.

 참여 작가 5명 모두는 오랜 시간 동안 카메라와 함께 해온 열정이 지금도 식지 않고 있으며, 작품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한재원 지부장은 “전시를 준비하면서 원로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남의 시간이 항상 즐거웠다”면서, “선·후배 작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누가 될까봐 신중했으며, 작품 선정에 있어서도 주제가 서로 겹치지 않게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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