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14개 시군, 전북체육회 및 전북장애인체육회 등이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최상의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경기장 시설 공사는 물론 숙박과 위생, 장애인 편의시설, 교통, 소방 및 각종 안전 대책 등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준비가 이뤄지고 있어 가장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전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익산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관한 뒤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 경기장 시설 공승인 현황을 비롯한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지사는 이날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북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시군과 양 체육회 및 실무 부서에서는 세밀한 부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전북도와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및 14개 시군이 추진중인 양대 체전 준비 상황은 경기장 시설의 대부분이 공승인 절차를 마친 상태며 조만간 모든 경기 종목 경기장에 대한 시설 개보수 및 신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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