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국 진출기업 익산복귀 유치활동 펼쳐
익산시, 중국 진출기업 익산복귀 유치활동 펼쳐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9.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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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국 산동성 청도를 방문해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국내복귀 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번 유치활동은 익산시 관계자 4명, 전라북도 관계자 2명 등 6명으로 구성된 이번 출장단은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찾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먼저,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를 방문해 방상명 협회장을 포함해 임원진들과 함께 세계경기, 중국 및 익산의 경영환경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또한, 익산시와 전라북도 관계자들은 기업지원책, 투자절차 등에 대한 설명하고 회원사의 익산이전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익산시·전라북도와 투자협약을 맺고 투자를 진행 중인 G사와 건축중인 주얼리 임대공장에 입주 예정인 2개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대표 및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으며, 익산시는 현재까지의 주얼리 임대공장 건축사항을 설명하며 적극 투자진행을 요청했다.

 이미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했던 H사는 현재 국내에서 임대공장의 완공과 동시에 생산활동을 가동할 수 있는 인력 30여명을 채용중에 있으며, 설비투자도 바로 진행할 예정이며 S사는 중국 현지 경영상황을 봐가며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번 중국출장시, 투자의향을 밝혔던 회원사들을 재방문해 내년도 주얼리 임대공장 건립사업에 대한 계획과 익산시와 전라북도의 기업지원책, 투자절차 등에 대해 간담을 가졌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관계자는 “중국내 각종규제 등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우리기업들은 한국 또는 제3국으로의 이동을 두고 저울질 중이며, 기업하기 좋은 익산으로 복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상춘 익산시 문화산업국장은 이번 중국방문에 대해 “투자의향을 밝혔던 기업들이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지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리는 만큼, 그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의 기업환경과 지원책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적극적 유치활동을 펼쳤다”며 “익산시가 기업유치를 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보인다면 해외진출기업인들도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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