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체계적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구축
군산시, 체계적인 노인돌봄종합서비스 구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9.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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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산시는 5일 공설시장 내 여성교육장에서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15개 기관의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인력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돌보미들의 인권의식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가사·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신청할 수 있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60% 이하이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무교육은 노인 의사소통 및 상담, 노인학대 예방교육, 치매 예방교육,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이해 등 노인 돌보미가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교육을 바탕으로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돼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과 김장원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돌보미들의 권익보호와 업무수행 능력이 더욱 향상돼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공인력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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