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주화산체육관이 중장년&시니어 구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심각한 청년 실업과 함께 중년층 및 시니어의 일자리가 그만큼 부족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베이비부머 세대인 중장년과 시니어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2018 중장년&시니어 일자리 박람회’에 1천200명이 참석,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람회장에는 총 8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채용을 진행하는 50개의 채용관과 취업, 창업, 교육 등 컨설팅관 등 다양한 부대관 30개가 설치·운영됐다.
현장채용관은 ㈜하림 정읍공장, 푸드웨어, ㈜사조화인코리아 등 도내 우수기업이 참여해 총 249명의 채용을 목표로 현장면접이 이뤄지고, 중장년층이 관심이 많은 창업, 귀농귀촌, 건강관리, 법률상담, 이력서사진촬영관 등의 부대관과 노인·여성·장년 컨설팅 등 구직자 특성에 맞춘 1:1 컨설팅 상담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완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