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효재 대학원생, 대한민국 이끌 연구자 선정
전북대 김효재 대학원생, 대한민국 이끌 연구자 선정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9.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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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효재 대학원생(바이오나노시스템공학과·지도교수 오종현)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2018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Global Ph.D. Fellowship)에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국내 박사 및 석·박사 통합과정 및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과정 동안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높여 세계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김 대학원생은 이번 펠로우십 선정으로 1천만 원 이내의 등록금과 2천만 원의 학술활동비 등 3천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이후 연구 성과를 인정받으면 1년 동안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김 대학원생은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을 통해 ‘카본나노파이버(carbon-nanotube)를 이용한 장생체칩(gut-on-a-chip) 기반 약물 테스트 플랫폼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과제의 세부 내용은 장 질환 관련 치료법에 대한 난제를 해결하고 신약개발 및 약물 검사 플랫폼을 위한 카본나노파이버(carbon-nanotube) 기반 소장의 융털을 모사한 마이크로 칩(gut-micro chip)을 개발하는 것이다.

김 대학원생은 “이번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으로 안정적인 국가 지원을 받아 선택과 집중으로 질 높은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관계자는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은 김 대학원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과학자라는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며 “본 연구에서 바이오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는 생명공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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