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기탁자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조금씩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성금을 잘 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절히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소신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탁자는 지난 3년 동안 만경읍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매년 익명으로 자신을 존재를 알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덧붙이는 따뜻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최병인 만경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보이지 않는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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