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경연대회, 8일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열려
고창농악경연대회, 8일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열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9.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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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사람들의 흥겨운 만남 ‘제17회 고창농악경연대회’가 오는 8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고창농악전수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고창농악경연대회는 고창군 14개 읍·면에서 출전한 15개 농악단이 경쟁보다는 화합을 목표로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15개 농악단의 열띤 경연이 시작된다.

 특히,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7호 진주오광대를 올곧게 지켜오고 있는 진주오광대보존회를 초청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상도 지역 전통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상(고창군수상), 금상(고창군의장상), 함박웃음상(인기상), 한마음상(화합상), 얼씨구상(응원상), 춤사위상(율동상), 짜임새상(구성상) 등의 단체상과 개인상을 수여한다.

 1등인 대상 수상팀은 고창군을 대표하여 2019년도 전라북도 시·군 농악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명훈 보존회장은 “고창농악과 함께 고창군민들의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라며 세대간 끊이지 않는 전통문화예술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농악경연대회는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고창군, 고창군의회, NH농협 고창군지부,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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