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풀꽃시낭송회 개최
군산시립도서관 풀꽃시낭송회 개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9.04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시 낭송으로 가을밤 추억 선사

 주옥같은 시들이 가을의 문턱을 넘은 군산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군산시립도서관 풀꽃시낭송회(회장 문정숙)’가 오는 8일 저녁 6시 개정동 소재 쌍천 이영춘 박사 가옥 정원에서 ‘바람이 분다 군산이 좋다’란 주제로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군산 출신 원로 시인들의 명시가 천상의 목소리로 잔잔하게 울려 퍼지고 발레와 기타·바이올린·비올라·첼로가 화모니를 이룬 수준 높은 공연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이 행사는 일평생을 열악한 농촌 보건의료와 어려운 이웃에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이영춘 박사의 삶을 대내·외 알리고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공연시 낭송이란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숙 회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시를 통해 위로와 여유를 가졌던 마음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시를 들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