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심곡사, ‘더위를 밟고 바람을 잡다’ 떡목음악회 성료
익산 심곡사, ‘더위를 밟고 바람을 잡다’ 떡목음악회 성료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9.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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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심곡사(주지 정안스님)는 지난 1일 심곡사 떡목공연장에서 ‘더위를 밟고 바람을 잡다’라는 주제로 떡목음악회 가을이 오는소리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개그맨 박범수 씨 사회로 진행됐으며, 명창 소월 임화영 씨와 그 제자들이 우리 소리의 진수를 산자락에 생생하게 전했다.

아울러 다음달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와 가수 정수라, 이승훈, 정단이 출연 정감 어리며 서정적인 곡을 선사하고 주상, 세컨드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8회를 맞는 떡목음악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산사음악회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에서 열린 산사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연인·친구들과 함께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마음 가득 담아 행복한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심곡사 떡목공연장은 근세 다섯 명의 명창 중 한명으로 꼽히는 국창 정정렬 명창의 뜻을 기리고 전통 소리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도에 건립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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