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은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이 의무화되면서 2016년 하반기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김제시 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교원 등 직군별 잠복결핵검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검진에서는 의료기관, 어린이집 종사자 중 2017년에 검진지원을 받지 않은 미수검자가 대상으로 전문검진기관과 협력해 의료기관은 9월 중 기관별로, 어린이집은 9월 10일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혈액 채취를 통한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조기에 감염 여부가 확인되면 예방적 치료와 관리를 통해 결핵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영유아 및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다수의 사람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적 치료를 한다면 결핵 전파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며,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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