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6급이상 직원 청원조회
유진섭 정읍시장 6급이상 직원 청원조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9.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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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은 3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청원조회를 가졌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폭염과 태풍, 많은 비까지 내렸음에도 시 산하 전 직원들이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큰 피해가 없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9월부터는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빈틈 없는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과 도 단위 공모사업 응모 시 시정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사업을 고려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추석 명절에 대비해 취약계층 지원 등의 민생안정과 환경 정비, 귀향객 맞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업무일몰제와 친절행정 구현 등 현안업무도 꼼꼼하게 챙겼다.

특히 이날 청원조회에서는 민선 7기 시책 설명이 이어졌다.

유 시장의 시정철학과 시정비전을 전 직원들이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협업행정 시스템을 구축, 원활한 시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박복만 기획예산실장은 민선 7기 비전인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과 5대 지표인 ▲품격 있는 안전행복도시 ▲살맛나는 첨단경제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스마트한 농생명 도시를 소개하고 지표별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민선 7기 시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첨단과학기술’과 ‘토탈관광’, ‘에코축산’을 꼽았다.

첨단과학기술 추진 사업으로 첨단기업 유치와 R&D사업 추진 주력 등을 강조하고 2023년까지 입암면, 신정동 일원에 국비 2500억원을 투입해 231만여㎡(70만평)의 복합산업단지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토탈관광 추진 전략으로는 토탈랜드와 생태관광지 조성, 문화유산 세계화, 지역특화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어, 축산의 4대 문제인 분뇨처리와 축산냄새, 가축질병, 안전한 축산물의 문제는 에코청정 축산 시책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추진전략으로는 에코축산인증사업 등의 환경개선 프로젝트와 에코축산 동물복지형 축사시설 지원 등 질병관리 프로젝트를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제부터는 속도감 있는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성공적인 시정 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한 첫 걸음은 정의롭고 기본이 바로 선 조직이다”고 공직자의 청렴과 친절행정을 거듭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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