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발매·본격 운용 돌입
군산사랑상품권 발매·본격 운용 돌입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9.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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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사랑상품권’이 3일 발매 개시와 함께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가 위기에 처한 군산경제 활성화에 군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사랑 상품권’은 군산시가 5천원권과 1만원권을 발행하고 관리까지 맡는 지역 화폐로 군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1차로 200억원에 이어 110억 등 총 310억원 어치가 발행된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 연 500만원 범위에서 군산지역 농협,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72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10% 할인된 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고 가맹점으로 등록한 상인은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팔면 별도 수수료 없이 은행에서 즉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현재 5천개 업소가 가맹점으로 가입돼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군산시는 상품권 발매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유통을 기원하기 위해 공설시장 북문 입구에서 기념행사를 비롯해 경품권 지급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 군산상공회의소김동수 회장,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고진곤 의장, NH 농협 군산시지부 김규창 지부장을 비롯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염원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은 가계 경제와 소상인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로 군산시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용을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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