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집중호우로 벼 침관수 후 세균성 병 방제 당부
익산시, 집중호우로 벼 침관수 후 세균성 병 방제 당부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9.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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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폭우로 벼 침관수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벼 세균성 병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호우로 침관수된 논면적은 약 30ha로 주로 함열, 황등, 삼기, 망성, 신동 5개 지역이며, 이번달 초에도 지속적인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사후 대처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중보 익산시 기술보급과장은 “폭우에 의한 벼 침관수 시 대처 방법으로는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위에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주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걸러대기를 하면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관수된 논은 흰잎마름병,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 세균성 병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종합살균제를 살포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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