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경천면, 주민참여예산 15개 사업 선정
완주 경천면, 주민참여예산 15개 사업 선정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9.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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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경천면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달 31일 경천면은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최종 심의회’를 개최하고 최종안 15개 사업을 선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천면은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5억7000만원 규모, 29건을 접수했고, 지난 6월19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1차 심의를 통해 주민의 수혜도가 높고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 20건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농배수로 및 소하천 정비공사, 농로포장공사 등 주민들의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사업완료시에는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천면의 요구사업은 완주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심의 및 군 실무부서의 현지 확인을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박일근 경천면장은“주민참여예산제는 사업의 효율성 및 주민수혜도를 감안해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주민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09년 완주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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