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체수입 증가, 채무 감소
전주시 자체수입 증가, 채무 감소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9.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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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체수입이 증가하고 채무는 줄면서 살림살이가 비교적 건전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재정 공시결과 전주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1,976억원이 증가한 2조 6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전년대비 166억원이 증가한 6,865억원으로 나타난 반면, 채무액은 1년 전보다 135억이 줄어든 1,507억원으로 분석됐다.

다시 말해 세입은 늘고 채무는 줄어드는 재정상황을 나타냈다.

시는 시민들이 2017회계연도의 재정 운영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근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재정공시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와 전체 세입에서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인 재정자주도의 경우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천 및 재해지구 관련 국가예산 확보와 복지예산의 증가로 인해 국,도비보조금 등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결산기준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38.14%에서 36.18%로, 재정자주도는 60.97%에서 58.79%로 소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 전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시의 재정운영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운영 투명성 확보는 물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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