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당선
코레일 전북본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당선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9.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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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북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공모에 당선돼 전라북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를 연계한 고품격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섰다.

익산역은 최근 여행트렌드에 적합한 전라북도의 새로운 관광지를 포함시키고, 실제 관광객이 움직이는 동선에 맞춰 판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군산, 부안, 고창, 전주, 익산 일대를 포함함 ‘시간여행, 서해금빛 길따라 떠나는 고무신(古撫新)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1박2일 일정으로 첫째날 국가등록문화제로 등록된 임피역을 시작으로, 군산의 관광명소인 경암동 철길마을, 근대역사박물관, 동국사 등이 있는 근대문화거리를 탐방한 후 선유도 관광루트를 둘러봤다.

둘째날은 지역별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창 고인돌 박물관 및 고창읍성, 전주 한옥마을 투어, 익산 미륵사지, 교도소세트장, 고스락을 관광했다.

익산, 부안, 고창, 전주, 군산 등을 정해진 3개의 코스에 따라 1박 2일 동안 둘러볼 수 있는 ‘시간여행, 서해금빛 길따라 떠나는 고무신투어’ 상품은 오는 8일부터 운영이 되며, 코레일에서는 10~30%의 열차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버스비, 입장료, 체험비 등을 일부 지원한다.

김진준 코레인 전북본부장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 공모사업에 코레일이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새로운 철도여행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대한민국 테마여행 상품 ‘시간여행, 서해금빛열차타고 떠나는 고무신투어’를 통해 천혜의 관광문화자원을 품은 전라북도의 매력이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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