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물갈이, 연령이 주요기준
민주당 총선 물갈이, 연령이 주요기준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8.09.0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체제 출범후 차기 총선의 인적쇄신이 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정치권이 이 대표의 차기 총선 불출마와 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을 지휘할 사무총장 임명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번주 초 있을 사무총장으로는 4선의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이 유력한 가운데 3선의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사무총장에 유력한 조 의원은 4선의 중진이지만 55세도 정치권내 중진 현역 의원중 가장 젊다.

전임 사무총장인 전북출신 사무총장인 3선의 이춘석의원(익산갑)과 윤호중 의원이 동갑내기다.

 정치권은 따라서 이 대표의 차기 총선 물갈이가 국회의원 선수보다는 나이와 민주당 정체성에 맞춰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벌써부터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 나이(만66세)보다 많은 인사들 대다수가 차기 총선 후보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향 곡선을 긋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 많은 중진의 퇴진을 차기 총선 승리의 카드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중진 퇴진과 함께 젊은 새피 수혈을 통해 총선 승리를 이끌어 왔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설명이다.

 또 당 조직 실무를 총괄하는 조직부총장에는 친노성향의 인사가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현 전 의원이 조직부총장에 후보로 거론되고 지명직 최고위원은 오랫동안 노동운동을 해온 운동권 출신 인사를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차기 전북 지역 민주당 공천은 60대 중반 이상의 후보와 보수성향의 인사들의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여러 경로로 당직 후보자를 추천 받아 인선 구상을 마치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당 대표는 이미 구상을 끝낸 상황이고, 당내 의견을 충분히 들어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