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무화과·우둔살로 건강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율무·무화과·우둔살로 건강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9.0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은 ‘9월중 식재료’로 율무, 무화과, 쇠고기 우둔살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율무는 우리에게 차로 친숙한 곡물로, 비타민 B1, B2, 철분 등이 많아 신진대사를 돕는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루테인이 풍부해 눈 건강에 좋다. 칼륨 함유량이 높아 부종 예방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가급적 덜 도정한 율무를 선택한다. 쌀과 마찬가지로 속껍질을 벗기지 않고 도정한 율무에 영양이 더 많기 때문이다. 국산 율무는 골의 폭이 좁고 연한 갈색을 띠는데 수입 율무는 골이 넓고 진한 갈색을 띠며 윤기가 적고 찰기도 덜하다.

 율무를 넣어 밥을 지으려면 쌀보다 2배 이상 충분히 불려야 부드럽게 먹기 좋다. 차로 마 실 때는 팬에 노랗게 될 때까지 볶은 뒤 우려낸다.

 무화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좋다. 칼슘과 칼륨 함량이 높은 편이다. 뇌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GABA 함량이 높아 청소년의 집중력을 높이고 성장에 좋다.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풍부해 육류 섭취 후 먹게 되면 소화에 도움을 준다.

 무화과는 향기가 진하고 적갈색이 고르게 퍼진 것이 좋다. 표면에 상처가 없고 물방울 모양으로 잘 부풀어 오른 것을 구입한다. 눌렀을 때 살짝 말랑하고 꼭지가 싱싱한 지 살핀다. 씻을 때는 물기가 무화가 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무화과는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보통 최대 5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1℃∼5℃에 밀봉해 보관한다. 껍질을 벗겨 냉동 보관해도 된다.

조리법은 ‘무화과소스 찹쌀구이떡’, ‘무화과비빔장 칼국수’, ‘무화과빙수’, ‘무화과과편’을 소개했다.

9월의 식재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에서 볼 수 있다.

농사로에는 선정한 식재료에 대한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또 선정된 식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 및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돼 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김양숙 연구사는 “다가올 추석에 전통 차례음식 외에도 율무, 무화과, 쇠고기 우둔살을 이용한 별미를 만들어 온 가족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