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임명된 주호종 신임단장은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과 국립창극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중앙대 대학원에서 창극“장끼전”연출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전북대학교에서 연출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장끼전, 모돌전, 춘향만리, 광한루연가 춘향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또한 무형문화제 제2호 심청가 이수자로 2,000년도에 전국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호종 신임단장은 “기본기가 탄탄하게 잘 갖추어진 정읍시립국악단원들의 우수한 기량과 자신이 가진 열정과 경험을 최대한 접목하여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예술단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읍시립국악단은 금년 하반기에도 ‘불우헌 정극인’,‘가족창극 쪽빛황혼’, 국악단 보름밤 상설공연 등 크고 굵직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어, 단장 겸 연출능력을 갖춘 신임단장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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