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장에 주호종 단장 임명
정읍시립국악단장에 주호종 단장 임명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9.0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는 지난 5월 왕기석 전 정읍시립국악단장이 임기 중에 사직함에 따라 그동안 공석이던 국악단장에 주호종씨를 신임단장으로 임명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임명된 주호종 신임단장은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과 국립창극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중앙대 대학원에서 창극“장끼전”연출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전북대학교에서 연출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장끼전, 모돌전, 춘향만리, 광한루연가 춘향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했다.

또한 무형문화제 제2호 심청가 이수자로 2,000년도에 전국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호종 신임단장은 “기본기가 탄탄하게 잘 갖추어진 정읍시립국악단원들의 우수한 기량과 자신이 가진 열정과 경험을 최대한 접목하여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예술단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읍시립국악단은 금년 하반기에도 ‘불우헌 정극인’,‘가족창극 쪽빛황혼’, 국악단 보름밤 상설공연 등 크고 굵직한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어, 단장 겸 연출능력을 갖춘 신임단장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