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군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은 △군산지역 생산품 및 특산물 판매 촉진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및 행사 유치 △지역인재 취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12개 이전공공기관에 군산 방문시 숙박·음식·관광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2017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지난 5월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군산시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군산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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