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달 31일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군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골자로 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공공 기관은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포함), 국민연금공단,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이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두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 등은 최근 고용 및 산업위기로 위기에 처한 군산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 기관 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공기관들은 ▲군산지역 생산품 및 특산물 판매 촉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 ▲군산 지역인재 취업 지원 ▲워크숍·연찬회 등 각종 행사 군산 개최 ▲문화·관광과 연계한 상호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군산시는 ▲12개 공공기관 각종 회의 및 행사 장소 제공 지원 ▲지역 특산품 할인 판매 ▲ 숙박·음식·관광 할인 혜택 제공 등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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