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 5개분야 35개사업 확정
남원시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 5개분야 35개사업 확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9.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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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8월31일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을 확정 발표하고‘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디.

시는 공약선정 T/F팀을 구성해 분야별 자체토론회와 각종 자료분석, 사례분석, 관련 법률검토, 대학교수 및 전문가 의견수렴과 심층적인 토론 과정을 거쳐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가 발표한 공약사항은 사업추진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실현가능성,지역발전 연계성을 고려해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분야별 공약사항은 ▲문화관광분야 6개사업 ▲지역경제분야 6개사업 ▲교육복지분야 8개사업 ▲농업농촌분야 8개사업 ▲소통행정·도시환경분야 7개사업 등 총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예산투자 계획은 총 5천944억원으로 재원별로는 국비 3천131억원(53%), 도비 417억원(7%), 시비 2천368억원(39%), 민자 등 기타 28억원(1%)이다

연도별 투자계획은 기투자 1천108억원, 2019년 864억원, 2020년 1천381억원, 2021년 747억원, 2022년 725억원, 2023 이후 1천120억원을투자해 민선 7기내 남원발전을 위한 대도약의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는 남원관광단지내 함파우에 옛다솜 이야기원을 조성해 시립미술관,도예촌,소리명상관과 함께 전통과 예술이 살아있는 오감 만족형 한(韓)문화 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것.

또 광한루원-천문대-함파우를 모노레일로 연결해 관광객의 동선을 넓혀 관광객이 머무르고 더 소비하는 주민소득 연계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도심권 맞춤형 농공단지 조성으로 남원 비래비전에 걸 맞는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회생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특화 전략사업인 화장품 산업을 체계화·전략화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교육복지 분야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형식과 규모를 갖춘 전국 유일의 공공의료종합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원의료원을 지리산권 거점병원으로 추진해 지리산권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또 영유아, 청장년, 장애인, 노인 등 각 세대별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모두가 편리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 공동체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농업분야는 스마트 농업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설기반을 갖추어 온 토종 미꾸리 공급사업을 6차 산업으로 확대한다.

또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최첨단 ICT활용 등 스마트 농업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업정책과 스마트한 농업경영 실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소통행정과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밝고 건강한 복지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안점을 주고 추진한다.

테니스장, 실내수영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기반을 확대·육성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국도 24호선(지리산-강천산,동남원 IC-지리산),국지도 37호선(인월 취암-자래)등 서남권 중심도시로 간선 도로망을 확충해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어 나간다는 프로젝트를 내 놓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공약사항 이행의 최대 관건은 강력한 실천의지와 재원확보에 있다”며“다소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지만 시민과의 약속사항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초심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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