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합동임관식 가져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 합동임관식 가져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9.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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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는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부사관학교 연병장에서 부사관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사관 합동 임관식을 가졌다. 익산=김현주 기자
 최정예 전투 부사관 육성의 요람인 육군부사관학교는 31일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부사관 가족과 친지 등 2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사관 합동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592명의 하사(신임 554명, 예비역 38명)들은 각각 16주, 3주간의 교육을 통해 용사들을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전투지휘능력과 전투기술을 구비함은 물론 초급간부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해 전후방 각급 부대에서 실질적인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상장수여, 발전기금 출연,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사령관 축사, 부모님께 대한 경례, 육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모총장 상은 김민겸 하사(22사단)가, 교육사령관상은 오지한 하사(22사단), 학교장 상은 신성범 하사(미사일사령부)가 각각 수상했다.

 참모총장상을 수상한 김민겸 하사는 “16주 동안 부사관으로서 몸에 익히고, 가슴에 새긴 것들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군 생활에 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임관식에는 다문화 가정 출신 하사가 탄생하고, 세 번째 군번을 부여받은 여군 부사관의 재도전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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