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금강·섬진강 수질오염 총량관리 수립용역 착수
전북도, 금강·섬진강 수질오염 총량관리 수립용역 착수
  • 한훈 기자
  • 승인 2018.09.02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2030년 전북의 단위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는 ‘4단계(2021~2030년)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환경부장관 승인을 거쳐서 내년 9월까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추진한다. 센터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금강과 섬진강 공공수역의 BOD 및 T-P 목표수질 설정과 단위유역별·시군별 오염부하량 할당, 지역개발부하량 및 감축부하량 설정 등을 예측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2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용역기관 등 약 30명이 참석한 ‘제4단계 금강·섬진강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계획기간(5년→10년)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군 간 합의 및 의견 반영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모델링을 적용해야 실효성 있는 4단계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전북도는 시·군별 개발사업과 삭감계획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14개 시군 총량담당자를 실무팀으로 구성했다.

시군 간 형평성 있는 할당부하량을 설정하고, 수질오염 총량 전문가 중심의 연구팀을 구성·운영해 보다 발전된 4단계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