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환경부장관 승인을 거쳐서 내년 9월까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추진한다. 센터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금강과 섬진강 공공수역의 BOD 및 T-P 목표수질 설정과 단위유역별·시군별 오염부하량 할당, 지역개발부하량 및 감축부하량 설정 등을 예측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달 21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용역기관 등 약 30명이 참석한 ‘제4단계 금강·섬진강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계획기간(5년→10년)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군 간 합의 및 의견 반영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모델링을 적용해야 실효성 있는 4단계 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전북도는 시·군별 개발사업과 삭감계획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14개 시군 총량담당자를 실무팀으로 구성했다.
시군 간 형평성 있는 할당부하량을 설정하고, 수질오염 총량 전문가 중심의 연구팀을 구성·운영해 보다 발전된 4단계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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