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내년 신규예산 1천568억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순창군 내년 신규예산 1천568억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8.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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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의 내년도 신규 국가예산 1천568억원 규모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예산 확보액 1천550억원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순창군의 예산 5천억원 달성목표는 물론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될 전망도 나온다. 더욱이 농촌개발 분야 공모사업에서 유등과 적성, 풍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을 포함해 15개 사업 211억원이 예산안에 반영되는 쾌거를 올렸다. 따라서 순창군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모든 읍·면에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84억과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67억은 물론 동계 신촌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140억원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팔덕·유등·구림 실내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53억5천만원과 구림 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166억원 등도 반영되면서 정주 여건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는 미생물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주로 예산확보가 이뤄졌으면, 올해는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분야 사업이 다수 반영되는 성과를 이룬 것. 특히 순창군의 이런 성과는 국가예산 확보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쉼 없이 달려온 황숙주 군수를 필두로 관계 공무원의 필사적인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또 군이 운영하고 있는 세종사무소와 지역 국회의원, 전라북도와의 체계적인 공조 유지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군에서는 앞으로 남은 국회 예산심의에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이 모두 확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오랜 숙원사업인 밤재터널 개설사업과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 등 도로분야 SOC 현안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는 물론 사업의 선순위 반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우리 군과 관련된 국가예산 정부예산안이 모두 반영돼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모든 성과는 군과 군민 모두가 소통 및 합심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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