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자는 둔터우진 신서촌에 위치한 홍편천하(紅遍天下)생태농업발전유한회사의 논양식장 기지를 방문하였다. 기지 담당자 정펑톈(鄭逢田)은 휴대전화로 수산양식 로봇을 조종하여 논에서 수질과 환경을 측정하고 사료 투하, 농약 살포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신서촌의 논양식장 면적은 약 270무에 달하는데 민물게를 양식함에 있어 과거에는 오로지 경험에만 의지하였다. 난징소프트웨어연구원(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연구소 난징센터) 리옌펑(李彦峰) 부원장에 의하면 논양식장 환경에 맞춰 제작한 수산양식 로봇은 중국이 최초로 발명한 것으로 한번에 사료를 150킬로그램 적재할 수 있고 농약을 100킬로그램 살포할 수 있는데 인력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한편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하면 수산양식 위험을 줄이고 수온, pH수치와 용존산소 등 각종 수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보완조치를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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