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감영로 보행로 설치
전라감영로 보행로 설치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8.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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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그동안 보행로가 없어 불편했던 전라감영 앞길에 보행로를 설치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라감영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완산교부터 전라감영까지 전라감영로 500m 구간의 기존 왕복 3차선 도로를 2차선 도로를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라감영로 특성화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국비 23억원 등 총 46억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장애인 등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주변 건축물 외관을 정비해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특화거리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차도를 줄이는 대신 도로 양쪽에 인도를 설치해 걷기 편리한 길로 만들 계획이다. 대신, 시내버스가 승객들을 태울 수 있도록 버스베이를 설치하고, 주변상가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조업차량이 물건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정차공간도 설치키로 했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사업 추진 대부분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기획하고, 향후 시공단계, 운영단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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