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지정병원, 정예자원 선발에 순기능 역할
병무청 지정병원, 정예자원 선발에 순기능 역할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8.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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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용진단서 발급업무를 맡고 있는 병무청 지정병원이 정예자원 선발에 순기능을 하며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30일 전북지방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의무자 중 최초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이후 질환으로 질병이 악화된 경우 병무용진단서 등을 제출해 재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정확한 병무용진단서의 발급은 신체검사 시 정확한 병역처분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병무용진단서 발급업무를 병무청 지정병원이 함께 하고 있다.

 전북대학병원을 비롯한 예수병원과 대자인, 전주병원 등 도내 병무청 지정병원은 총 15개(전주 4, 익산 3, 군산 2, 김제 1, 부안 2, 정읍 1, 남원 1, 고창 1)가 운영되고 있다.

 신체검사 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는 필요에 따라 병무용진단서를 조회하거나 요청하고 있는데, 이때 병무용진단서의 정확한 발급은 병역처분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갖게 돼 병역의무자와 그 가족들에게 신체검사에 대한 믿음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지정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병무용진단서는 병무청 지정병원에서 발급받는 것을 원칙이지만 해당 의료시설에서 질병으로 수술을 받았거나 1개월 이상 입원 치료 중이거나 6개월 이상 통원치료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기타 병원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곽유석 전북지방병무청장은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노력할 때 이뤄진다”며 지정병원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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