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재 제3대 전라북도 풍력산업협회 회장 취임
강신재 제3대 전라북도 풍력산업협회 회장 취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08.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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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신재생에너지 시대입니다. 전라북도 산업위기 역시 풍력산업 육성으로 그 해법을 찾을 때입니다. 지구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및 풍력을 중심으로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3대 전라북도 풍력산업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강신재 신임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이같이 분석했다.

강신재 회장은 특히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 반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풍력 특히 해상풍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전제한 후 “전라북도는 일찍이 풍력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육성을 추진해와 많은 경험을 축적해 오고 있었으나, 국내외 경기침체, 낮은 경제성, 주민수용성 확보 미흡 등의 이유로 전북의 풍력산업은 침체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독일 풍력기업인 NGE아시아의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투자추진, 전북권 100MW이상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 자원 평가기술 개발(전북테크노파크 주관), 대형 해상풍력터빈 해상실증 기술개발(군산대 주관), 대형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신뢰성 평가기술개발(재료연구소 부안풍력시험센터 주관) 등 산업부 풍력기술개발 과제 공모 선정으로 전북 풍력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해상풍력 전문인력양성이 필요하나 국내에 해상풍력 관련 실무능력을 배양시킬 교육기관이 전무하여 향후 해상풍력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전라북도가 연구개발, 유지보수교육, 안전기술교육, 자격인증기관/부품인증기관 등 종합적인 해상풍력 인력양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신재 신임회장은 현재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전북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교수을 겸임하고 있으며, 대통령표창 및 한국탄소학회 공로상 수상, 전북대상 산업부분 수상,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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