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8.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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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6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 동호회 9팀이 한자리에 모여 재능과 실력을 뽐낸다. 밴드 공연을 즐길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면 가벼운 마음과 복장으로 소풍길에 나서기만 하면 된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전주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역교류지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전주역 앞 첫 마중길에서‘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연을 선보이는 돗자리 밴드 페스티벌은 소풍 분위기가 물씬 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다. 전주와 군산, 완주, 진안, 장수, 정읍 6개 지역을 대표하는 밴드 동호회 9팀이 실력을 겨루는 노래소풍(밴드 페스티벌)과 시장소풍(프리마켓)이다.

 이번 밴드 경연대회는 총 16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수상 밴드에게 수여한다. 이외에도 초청공연으로 지역의 인디밴드가 참여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들이 준비돼 있다.

 시장소풍은 전북 ‘맘스홀릭’과 함께 진행하는 프리마켓으로 준비된다. 공연을 관람하며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한다. 프리마켓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오색 돗자리에 앉아 노래소풍을 관람할 수 있으며, 구입물품을 도시락 상자에 담아주어 참가자들이 소풍을 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정정숙 대표이사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한데 모여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열정적인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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