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 경쟁 임용시험 문제 출제는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 출제 본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일부 과목의 시험 문제 출제를 위탁해 왔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 경쟁 임용시험 문제 출제 위탁기관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인사혁신처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험 문제를 공개하는 과목이 현행 15과목에서 27과목으로 대폭 확대돼 수험생 알권리가 향상되고 전국적으로 약 1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를 맡고 있는 김승환 교육감은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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