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사업 위탁기관인 정읍지역자활센터와 산영영농조합법인은 영농사업, 방앗간사업, 세탁사업, 푸드카페사업 등 8개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95명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3년 후 취·창업을 목표로 소득활동과 교육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자활기업 16개소 83명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대표적으로 콩사랑, 주거복지센터, 기분좋게, 희망나르미, 복합농축산영농 등은 성공한 사례로 매출증대를 통해 마을기업 또는 사회적 기업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더 나은 내일, 희망을 꿈꾸며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롤 모델로써 탈 빈곤과 자립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콩사랑은 2012년 자활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 24명의 종사자와 연매출 13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정읍시는 자활기업 및 자활실시기관 등 저소득층 자활참여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창업의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하여 지난 7월 생활보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하여 자활기업 육성 및 지원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유 시장은 “우리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발굴과 함께 저소득층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 등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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