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군 낙동강 전투지역 안보현장견학
전주향군 낙동강 전투지역 안보현장견학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8.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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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재향군인회 채창수 회장을 비롯한 향군회원 160명은 29일 낙동강지구 전투를 기념하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했다.

 낙동강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북한군 14개 사단의 총공세를 죽음으로 막아냄으로써 전쟁의 전환점이 되었던 가장 중요한 전투로 기록되고 있다.

  전체 방어선 어느 한 곳이라도 뚫리면 대한민국이 모두 무너지고 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속에서 한미장병들이 피와 목숨을 바쳐 쟁취한 처절하고 고귀한 승리였으며 그 배경에는 미8군사령관 워커중장의 미국정치권과 언론의 비판을 무릎 쓰고 Stand or Die!(버티거나 아니면 죽거나!)라는 매우 엄격한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채창수 회장은 “이번 안보현장견학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용맹하게 싸운 국군과 미군등 유엔군과 참전했던 민간인 모든 영웅들을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전후세대가 6.25전쟁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향군회원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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