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과 정치개혁공동행동은 29일 국회에서 공동 주최한 선거제도 개혁 간담회에서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개혁, ‘정치장벽을 깨자’ 다양성과 여성정치 확대, ‘누구나 정치’가 가능한 참정권 확대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한 공직선거법 등 정치관계법 개정을 위한 공동협약문을 체결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선거제도 개혁은 연말을 넘기면 물 건너간다는 것이 정확한 진단인데, 국회만의 힘 가지고는 부족하다”며 “오는 12월 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국회에서는 민주평화당이 선봉에 설테니 국회 밖에서는 제2의 촛불로 힘을 실어달라”고 국민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유성엽 최고위원 등 민주평화당 지도부와 김호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배경내·강민진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윤순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 정치개혁공동행동 대표단이 참석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