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다문화어울림축제 개최
제11회 다문화어울림축제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8.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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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다문화어울림축제가 29일 남원시 사랑의 광장에서 다문화가족과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다문화주간 도민들과 다문화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화합분위기 조성에 따라 다문화가족과 도민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가 직접 운영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10개국의 22개 맛과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다채로운 전통문화 소품의 전시·체험공간과 딤섬과 짜조, 링고아메, 롯차, 람냠야이 등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세계 전래놀이와 의상, 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공로가 많은 공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종사자 13명에 대한 도지사,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사랑”을 주제로 열린 사진전과 백일장(삼·사·오행시)에서 수상한 다문화가족 12명도 시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강오 도 대외협력국장은 “아시아 각국의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로 채워진 다문화어울림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준비해주신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남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그리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신 남원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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