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 폐산업시설 재생 3대 사업 보고회
전주시, 팔복동 폐산업시설 재생 3대 사업 보고회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8.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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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29일 팔복예술공장에서 민선 7기 핵심사업인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팔복동 폐산업시설 재생 3대 사업 보고회’를 갖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은 전주종합경기장과 법원 검찰청 부지를 활용해 △국립미술관 유치 △전시컨벤션 건립 △청년혁신파크 조성 △미세먼지 열섬해소를 위한 명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덕진권역 뮤지엄벨리 조성에 앞서 전주시는 낙후된 전주시 팔복동 국가산업단지 일대를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시작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사업보고회에서 팔복동 일원을 전주 서부, 북부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시킬 3대 중점사업인 △팔복예술공단 2단지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 △금학천 정비사업 △팔복동 철길 명소화사업 등 팔복동 문화공간화사업의 추진상황과 문제점,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팔복예술공장 2단지 ‘꿈꾸는 예술터’ 조성사업은 앞서, 시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문을 닫은 카세트공장인 (구)쏘렉스 부지를 예술전시와 창작공간 등 문화예술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2단지로 문화예술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6월부터 시설 설계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중이다.

향후 ‘유휴공간활용 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0억원 등을 활용해 (구)쏘렉스 폐공장 B, C, D동을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새로 조성된 교육공간에서 운영될 세대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B동은 예술교육공간으로 바꾸고, C동은 어린이 놀이공간 공연장, D동은 전시공간으로 조성, 전주를 대표하는 시민 문화여가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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