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김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8.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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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19개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간사, 관계 공무원 등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위원들이 호선으로 선출한 민간위원장에게 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읍면동 복지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기구다.

 현재 19개 읍면동별 지역실정에 맞게 위원10~25명으로 구성하여 총 328명의 위원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 발굴, 복지문제를 논의, 지역사회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형성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자는 취지에서 김제시가 주최한 것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읍면동장(공공위원장) 및 복지담당 공무원 등 35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인 강위원 대표로부터 ‘왜 민·관협력인가? 민관의 협력방안 및 역할 정립’ 주제로 민간인과 공무원 간 상호보완 및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위원 강사는 ‘민간과 행정에 대한 이해’, ‘민과 관은 공동운명체’에 대해서 설명했고, 특히, 민관협력의 꽃은 “신뢰”임을 강조했다.

 서상원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봉사자로서 지금까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주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38명의 위원장을 필두로 신규 위원들의 활발한 이웃사랑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제시는 9월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여건을 고려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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