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훈 현대차 전주공장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문정훈 현대차 전주공장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8.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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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문정훈 전주공장장이 29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동참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같은 회사 하언태 울산공장장의 다음 참가자 지명에 따른 것이다.

 문 공장장은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기꺼이 동참을 결정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문 공장장은“뜻 깊은 행렬에 동참할 기회를 주신 하언태 울산공장장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루게릭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주의를 환기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끝난 후 문 공장장은 다음 참가자로 최두영 원광대병원장과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 정현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장 등 3명을 지명했다.

 문 공장장은“전문의료인으로서 루게릭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고 관심도 커서 실질적 도움이 될 거란 믿음으로 최두영 병원장님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고 있지만 한번 더 앞장서 주시라고 김경환 본부장님을, 그리고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충청도 지역까지 널리 확산시켜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현칠 아산공장장님을 각각 지명했다”며 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문 공장장은 이날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과 병행해 루게릭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 200만원을 굿네이버스 전북본부 측에 기탁하기도 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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