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측은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품권 애용에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그동안 현금으로 지급했던 상여금과 행사비 등을 상품권을 이용하는 등 상품권 구매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고진곤 의장은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골목상권도 살리고 시민들에게 많은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품권의 이용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지역상권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