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전문지식을 갖춘 독서지도사가 가정을 찾아 독서토론 학습과 생활지도를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독서지도사들은 주의력 결핍(ADHD) 탓에 인지발달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지도방법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아동들의 상황에 맞는 책을 선정한 후 책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으로 연결되도록 지도한다. 또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생활지도를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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