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실시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은 군민이 직접 참여해 소방차 길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긴급차량 등에 양보운전을 생활화로 소방차의 원활한 긴급출동 확보에 목적을 두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서는 119출동 지령에 따라 소방차량 7대가 부안터미널 일대와 격포항 수산시장 일대에서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긴급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출동한 소방차량은 주요 정체 도로를 따라 차량 내 방송시설을 이용해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계도하는 등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불법 주정차는 화재진압과 구조에 큰 지장을 초래 한다”며 “소방차량이 골든타임 내에 재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를 생활화하고 주택 주변 골목길에는 불법 주·정차를 금지해 소방차가 현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부안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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