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산어촌개발 192억 규모 공모사업 선정
순창군, 농산어촌개발 192억 규모 공모사업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08.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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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 신규 공모사업에 모두 14개 사업, 전체 사업비 192억원 규모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순창군의 이런 결과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기초생활 거점과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역의 고유한 색깔을 지닌 경관·생태, 역사·문화, 농촌체험·소득자원을 특화한 소재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더욱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의 이번 확정은 지난 2008년 이후 일반농산어촌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따라서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숙주 순창군수의 행보에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2019년도 국가예산이 확정된 14개 사업은 우선, 면 소재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적성·유등·풍산면 각 40억원이 있다. 또 복흥면 가인지구 농촌다움 복원사업 20억원을 비롯한 구림면 방화마을 종합개발사업 10억원도 확정됐다. 이와 함께 마을 자율개발사업 8개 마을(순창읍 복실, 인계 세룡, 동계 가작, 적성 지북, 유등 오교, 풍산 유정, 금과 고례, 쌍치 중안) 각 5억원씩 포함됐다.

 이밖에도 시·군 지역역량강화사업 2억원 등 모두 192억원 규모다. 이처럼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순창군은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상향식 지역개발사업은 어려운 지역 농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모두가 행복한 순창 건설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확보된 사업비를 활용해 군민 생활편의 도모와 복지 증진을 실질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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